할멈, 누군 아는 게 힘이라 그러고, 누군 모르는 게 약이라 그러잖아.
- 그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가?
헝, 그러니까. 뭐가 맞아? 진짜 모르는 거 같을 땐 알려줘야 돼? 냅둬야 돼?
- 냅두라. 모르는 게 약인 걸 아는 거이 힘이랬다.
그래도... 누군 속 편하게 다 잊고 사는 거 같은데... 뭔가 불공평하잖아.
- 야, 그 속이 편한 지 네가 어떻게 아네.
우는 소리 크다고 더 아픈 거 아이다.
그냥 사랑하는 사이 / 이강두, 할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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